DMC-LC43, EX-Z300 내가 사용했던 똑딱이들…

사실 카메라들이라곤 했지만 직접 소유하고, 사용한 것은 두 대.

<1세대>

파나소닉의 DMC-LC43, 현재까지도 파나소닉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는 ‘LUMIX’라는 상품명으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유의 색감을 지니고있으며 모든 기종에 사용되는 라이카(LEICA) 렌즈는 카메라 자체보다도 유명하다.

DSC00602  

유효화소 400만, 동영상 mov 포맷, 손떨림 보정이 없어 야간 또는 어두운 실내에서는 상당히 조심해야한다. 줌은 광학 3배, 디지털 줌도 되지만 사용하지 않는 것을 강추.

구매 후 찍은 사진이 약 6,000장 이상인데 아직도 고장 없이 쌩쌩하다. 메카닉의 견고성은 기대 이상이다. 가장 큰 특이점 중 하나는 뷰파인더가 있다는 것이다. 좀 클래식한 분위기인데 디자인 자체는 지금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건전지는 일반 AA사이즈 충전건전지 두 개가 사용된다. 즉, 충전하지 않아도 시중에서 구매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아마 손떨림 보정기능만 있었어도 두 번째 디카를 구매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게 만든 녀석이다. 6년간 함께 출사했고, 아직도 건재하게 버텨주는 녀석이다. 오른쪽 사진은 각각의 똑딱이로 찍은 샘플사진이다.

<2세대>

애물단지 카시오 엑슬림 EX-Z300.

DSC00601  

구매 동기로는 구매결정 당시 일본 내수판매 1위 제품이란 것 빼면 아무것도 없다. 손떨림 보정은 피사체와 카메라 둘 다 보정하기 때문에 의외로 괜찮다. 유효화소 1,000만이며 동영상은 mov로 HD급 24프레임이다. 동영상은 나무랄 곳이 없다.

구매 직 후부터 약간씩 속을 썪였는데, 아무리 봐도 초점이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A/S센터에 맡겨봐도 똑딱이의 한계라는 말만 들었고…., 경통이 나오면서 렌즈커버가 열려야하는데 반만 열린 상태로 나오는 점(끝까지 개선 되지 않았다). A/S를 받아도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였기에 그냥 참고 사용. 또한 초반에 언급했던 초점 문제…똑딱이의 한계가 아니었던 것 같다. 촬영 매수가 7,300매 이상을 달리더니 초점이 잘 안잡히는 문제가 발생했다. A/S센타의 말을 빌리면 채도가 높은 피사체에 대해서 초점의 문제가 있다는 답변만 얻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bullshit !!. 그냥 처음부터 이녀석의 결함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결국 3년간 7,300매를 찍어주고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진 애증의 디카… 이젠 널 책장에 모셔두겠어~!

3세대 디카로는 Sony 제품을 심각하게 고려중이다. 최근 0.13초의 초고속 AF로 날 유혹하고 있다(아무래도 초점문제로 2세대를 뭍어두려니….AF 속도에 끌린다).  500만 화소 짜리 엑스페리아로 찍어보고 소니의 카메라 기술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추후 소니 디카를 장만하면 사용기를 올려볼 계획이다.

Advertisements